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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노후파산, 장수의 악몽이라는 NHK다큐멘터리 보셨는지요?  일본사회의 노후 빈곤율 은퇴후 생활에 대해 생생하게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책으로 많이 판매가 된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이거보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제 나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나도 내일모레면 오십이되는데 남일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금으로 2억 3억 정도 있으면 노후에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이 다큐에 나오시는 노인들도 이정도의 현금자산이 있으셨고 노후연금까지 받으시는 분들이었지만 노후에파산을 하게 되더군요  






그 이유가 뭘까... 나이가 든다는것.. 결국 아픈 곳이 많아지고 있고 병원비로 지출할 돈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이들면 병원 자주 가게 될 것이고, 의료비로 돈이 많이 지출될 것이다 정도는 알고 있지만 어느정도일지는 대략적인 감을 잡을 수가 없죠.


그런데 의료비 때문에 은퇴후의 생활이 빈곤해지고 파산지경까지 가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해요.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또한 주거문제도 심각해요. 




대출 하나 없는 내집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월세나 전세에 살고 있다면 또 이사를 해야 하는 부담감과 주거비로 지출되는 비용이 굉장히 큰 부분이기 때문에 주거비와 관리비 등으로 많은 돈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젊은 사람들만 채무가 있는 것은 아니죠. 나이드신 분들도 노인들도 빚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고 노후 빈곤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저도 요즘은 대출받아서 집 산걸 다시 정리할까 생각중이네요 .. 잘못했다간 나중에 잿더미만 남을 듯 ㅠㅠ    




대출이 있으니 빚 속에 내가 들어가 있는 기분이죠. 이런 기분으로 지난 몇 년을 살았네요. 그러다가 정말 아끼고 절약해서 빚도 다 갚고 나니 또다른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생겼네요 ..  결국 빚으로 산 집인 셈이죠. 


노후 빈곤율 그리고 은퇴후의 생활에 대해서 고민하게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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